인피니투스 비나, 베트남 모바일 결제시장 공략

입력 : 2011-07-29 오후 2:20:29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피니투스 비나(Infinitus VINA)는 모바일 결제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베트남우정통신공사(VNPT) 산하 모비폰과 비나폰의 통신회사와 함께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인피니투스 비나는 이들 회사와 베트남의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피니투스 관계자는 "적절한 온라인결재 수단이 없어 그 동안 위축돼 왔던 베트남 전자상거래의 시장이 한층 더 폭넓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인피니투스 비나와 합작회사(JVC)를 설립해 베트남 내 온라인 시장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국영업체인 VNPT는 베트남 전 지역에 유선망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을 보유하고 있다. 언론사, 위성, 우편 및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베트남 통신그룹이다. 베트남 인터넷 시장의 70% 무선통신 시장의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인피니투스 비나는 한국 인피니투스와 상방미디어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한황 인피니투스 회장은 "베트남내 모바일 결재 '에어페이(AIRPAY)'가 올해 마케팅 및 운영모드 시험을 거쳐 내년 1월 본격적인 런칭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추후 기타 통신회사 및 카드사에도 에어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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