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서울 강남세곡지구 보금자리주택 286가구의 본청약이 다음달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9년 10월 사전예약을 실시했던 서울강남 A1블록 보금자리주택 청약접수를 다음달 16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 등 전체 809가구 가운데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523가구를 제외한 286가구다. 본청약 물량은 사전예약당첨자가 분양신청을 포기할 경우 늘어날 수 있다.
청약신청은 다음달 16일 부터 29일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공급유형별로 순차 진행된다.
우선 16일부터 이틀간 사전예약 당첨자 대상 본청약 신청이, 19일부터 24일까지 신혼부부, 3자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신청이 진행된다. 25일부터 29일까지는 일반공급 신청접수를 받는다.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 3.3㎡당 934∼1019만원 선이다.
이는 사전예약 당시 추정분양가(1030∼1150만원)보다 9∼12%정도 낮아진 가격이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인터넷신청(www.LH.or.kr)과 현장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을 위해서는 공사홈페이지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등 사전 준비사항이 필요한 만큼 미리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착오가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견본주택을 마련하지 않는 대신 청약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이버홍보관(www.gangnamA1-lh.co.kr)을 제작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관계법령에 따라 90일이내 입주의무와 5년간 거주의무, 10년 전매제한 등 의무가 부과된다.
사전예약 당첨자의 경우 해당 접수일에 반드시 본청약을 신청해야 하며, 무주택세대주 요건을 갖추고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을 포함, 다른 분양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본청약 당첨과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 또는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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