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가총액,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임박

입력 : 2011-08-01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올해 6월말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거래소(KRX)가 발표한 ‘세계 증시 시가총액 변동 추이’ 자료에 따르면 세계증시 시가총액 규모는 56조6000억달러로 지난해 말 54조9000억달러 대비 3.11% 증가했다.
 
금융위기 이전 세계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 60조9000억달러의 93% 수준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하다 꾸준히 증가한 것.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 비중이 30.72%로 지난 2006년 말 23.53% 대비 7.19% 포인트 늘어났다.
 
지난해 말 대비 시가총액 비중 증감률은 유럽 지역의 시가총액(7.42%)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그 다음이 아메리카(2.81%)였다.
 
아시아·태평양(0.29%)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올해 6월말 세계 증시에서 우리나라의 시총 비중은 212%(1조1999억달러)로 시가총액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강은혜 기자 hanle12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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