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7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3000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달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일 2011년 7월 실업급여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실업급여는 지난달 33만5000명에게 2822억원이 지급돼, 지난해 7월보다 지급자수와 지급액이 각각 4.8%, 2.4% 줄었다.
아울러 7월 고용센터를 통해 일손을 구하는 구인인원은 13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다.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인원은 21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구직급여 신규신청자와 지급자수, 지급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8.2%, 2.2%, 3.0% 감소하는 등 하향 추세를 보였다.
나영돈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센터는 구직급여 수급자 뿐 아니라 일반구직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워크넷(www.work.go.kr)을 방문해 자기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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