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바꾸는 코스닥, '과거는 잊어주세요'

작년 상반기 대비 24% 감소

입력 : 2011-08-01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회사가 58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탁결제원은 1일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가 58개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18개사로 같은 기간 25% 감소했고 코스닥시장법인은 40개사로 23% 감소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상호변경은 지난 2008년 174사에서 올 상반기까지 3년 연속 감소해왔다.
 
상반기 상호변경은 사업다각화와 기업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상호를 바꾸는 회사가 가장 많았다.
 
깨끗한나라(004540)로 상호를 변경한 대한펄프를 비롯해 30개사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변경했다.
 
이어 JW중외신약(067290)을 비롯해 9개사가 기업CI이미지 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했고 기업합병과 신규사업추가(8개사), 회사분할(2개사), 경영권 변화로 인한 상호변경(1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소연 기자
김소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