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징역 2년 6월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중인 전일저축은행 대주주인 은인표씨(53)가 200억대에 가까운 돈을 차명 대출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다른 업체 명의를 빌려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전일저축은행에서 거액을 빌린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로 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은씨는 지난 2006년 6과 8월에 제주도의 한 리조트 업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업체 2곳의 명의로 전일저축은행에서 총 189억여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jiir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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