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서울시가 K-Pop, 드라마 등 한류열풍에 따라 고품격 한식당 정보를 원하는 외국방문객과 내국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 전통음식점을 이북(e-book)으로 만들어 서울시 관광 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전통적인 대표 한식당인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을 찾는 관광객들은 홍보책자와 서울시 관광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자료를 검색하여 한식당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서울시 관광 대표사이트인 'i Tour Seoul'과 '식품안전정보포털'에서 수시로 업데이트 된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e-book'을 통해 한식당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해당 이북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 Tour Seoul(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책자를 원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접수를 통해 '2011년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e-book'을 CD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전통음식문화를 대표하는 한식당으로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을 지정하고 홍보해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서울시 통합인증제로 엄격한 기준에 의해 188개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시내 유명한 한식당들을 국내외인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한식이미지를 한층 더 고급화시키고 서울 외식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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