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무선 인터넷 전면 불통으로 고객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LG유플러스 측은 "무선인터넷이 언제 복귀될지 모르겠다"는 무책임한 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무선 인터넷 불통으로 불편을 겪은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10시30분쯤 기업 블로그에 "3G망 과부하로 일시적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라고만 올렸다.
네티즌들은 'LG유플러스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 '대책없는 LG유플러스에 화난다'고 비난했다.
트위터의 한 네티즌은 "3시간째 오락가락 먹통인데 아직도 먹통 원인을 파악중이라느게 말이되냐"며 "이번 사건을 어떻게 조치하고 책임질지 지켜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화연결과 문자송수신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일부 네티즌의 의견에 LG유플러스측은 "전화와 문자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사고 4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사고 원인을 파악중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