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신한은행은 범현대그룹주인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S&P한국대기업지수2에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주가지수연동예금(ELD) 2종과, 코스피200 연계 ELD 3종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1-17호’에는 ▲ 원금은 보장되면서 범현대그룹지수가 3%이상 상승하면 연 6.75%의 수익률이 가능한 ‘범현대 안정형 11-17호’ ▲ 일일 종가기준으로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6.80%를 지급하는 ‘범현대 고수익상승형 11-17호’가 있다.
또 ▲ 코스피200 지수가 장중기준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8.00%를 지급하는 ‘코스피200 고수익상승형 11-17호’ ▲ 코스피200 지수가 3%이상 상승 시 연 6.75%의 수익률이 가능한 ‘코스피200 안정형 11-17호’ ▲ 코스피200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수익발생이 가능한 ‘코스피200 양방향형 11-17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총 15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이지만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시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이다.
한편, 범현대그룹지수인 S&P한국대기업지수2는 블룸버그와 로이터를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고시되는 신뢰성 있는 지수다. 2006년 12월15일 이후 2011년 7월27일을 기준으로 연 44.20%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동안 연 11.65%의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200보다 4배 가까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7월27일을 기준으로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현대건설(00072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백화점(069960),
현대상선(011200),
현대위아(011210),
현대산업(01263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 12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고 향후 변경이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