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롯데홈쇼핑 '정미경의 쿠킹 클래스'가 분당 최고 주문액 12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한 '정다운 훈제오리'는 1시간 동안 7800세트가 팔렸고, 분당 최고 주문액이 1200만원에 달했다.
지난 7월의 경우 동일 상품이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한 경우 분당 매출액이 100만원 이상 더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방송이 꼼꼼한 제품 성분 설명과 함께 구이요리, 아이들 간식용으로 좋은 또띠야 만드는 법 등 오리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공개해 매출을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정미경의 쿠킹클래스'는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3년을 맞은 식품 프로그램으로, 요리연구가 정미경 씨의 노하우를 살려 요리비법을 전달하고 있다.
이만욱 롯데홈쇼핑 방송부문장은 "해당 상품 전문가가 출연해 상품을 판매하면 제품 신뢰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며 "단순한 물건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방송으로 고객만족도와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