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해복구성금 30억원 기탁

입력 : 2011-08-03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최근 대기업들이 수해복구 성금을 쾌척한 가운데 포스코도 수해복구 성금 전달 대열에 합류했다.
 
포스코(005490)는 3일 출자사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3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를 위해 현대차(005380)와 삼성그룹, LG(003550), SK(003600)그룹은 각각 50억원, 현대중공업(009540)은 30억원의 성금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외출장중인 정준양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복구되길 바란다"며 수해 복구 성금뿐만아니라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포스코와 출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부평구·남동구· 연수구·계양구·남구 지역 수해가정에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구청을 통해 전달했다.
 
긴급구호키트는 이재민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이불·속옷·세제·수건 등 생활 필수품 17종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토마토 지수희 기자 shji6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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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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