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미국의 비제조업지수가 수요와 고용둔화로 둔화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7월 비제조업지수는 52.7로 전월의 53.3보다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예상치 53.6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신규주문 지수는 전달의 53.6에서 51.7로, 고용지수도 54.1에서 52.5로 하락했다.
ISM 비제조업지수는 유틸리티에서 헬스케어, 금융, 교통 등 소매업체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집계되며, 지수가 50을 넘으면 비제조업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