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개성공단 법인장 경영아카데미 하반기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기청과 중진공,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가 공동 운영하는 '개성공단 법인장 경영아카데미'는 개성공단 내에서 실시되는 최초의 법인장 대상 교육과정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과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11월10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될 이번 하반기 과정은 생산, 품질관리, 인사·노무관리, 개성공단 세무·회계 실무와 함께 자기계발과 마인드 조절 등과 관련된 신설 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재무 중진공 남북협력팀장은 "개성공단의 근무환경때문에 법인장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다"며 "자기계발과 마인드 조절 과정 신설, 체육대회 등을 통해 법인장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참가비는 3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남북협력팀(02-769-686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