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변동성장세의 대안-LIG證

입력 : 2011-08-11 오전 8:28:49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고배당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동찬 연구원은 "주식시장 하락으로 지난 9일기준 배당지수(KODI) 배당수익률이 2.26%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지난2009년 5월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하락으로 인한 배당주의 매력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염 연구원은 "2002년 이후 9년동안 8~10월 KODI 평균수익률은 코스피지수를 웃돌았다"며 "가을을 전후해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 배당주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만큼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 필요하다"며 "배당수익률 2%이상이면서 2008년 이후 꾸준한 배당을 실시했고, 흑자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하는 게 좋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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