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고배당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동찬 연구원은 "주식시장 하락으로 지난 9일기준 배당지수(KODI) 배당수익률이 2.26%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지난2009년 5월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하락으로 인한 배당주의 매력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염 연구원은 "2002년 이후 9년동안 8~10월 KODI 평균수익률은 코스피지수를 웃돌았다"며 "가을을 전후해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 배당주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만큼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 필요하다"며 "배당수익률 2%이상이면서 2008년 이후 꾸준한 배당을 실시했고, 흑자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004940),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KT&G(033780),
강원랜드(035250),
S-Oil(010950),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우증권(006800),
한국가스공사(036460),
KCC(002380),
현대해상(001450),
하나금융지주(086790),
웅진코웨이(02124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라공조(018880),
에스원(012750),
POSCO(00549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화재(000810),
GS(078930),
삼성증권(016360)을 배당수익률 상위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