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TV;[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12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조명용 LED의 기술적, 영업적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LED 산업에서 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비교 기업인 미국 CREE(6월 결산)가 가동률의 상승과 생산성 향상 등의 요인으로 향후 실적에 대해 긍정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조명용 LED의 선두기업인 CREE의 실적 개선은 LED 조명 시장의 성장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ED 조명은 기술적 수준이 높은 업체 위주로 초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서울반도체는 기술적, 영업적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조명LED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어 “4월 이후 외국인의 매도는 서울반도체 주가하락의 하락 요인 중에 하나였다”며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23%로 최고치 28.5%에서 연초 수준(23.4%)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세는 완화되며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LED의 빠른 가격 하락과 경기 둔화에 따른 TV 수요 감소로 하반기에도 TV용 LED의 매출 감소의 우려는 부정적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