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온라인2 챔피언십'에 해운대가 '후끈'

최종 우승은 한국대표 전서현씨에게로

입력 : 2011-08-14 오전 10:46:34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현대자동차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서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선사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전 세계 축구팬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e-스포츠인 '2011 현대자동차컵 FIFA 온라인 2 챔피언십' 결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챔피언십 결승리그에서는 온라인 예선 리그의 통과자 6명과 '2011 FIFA 온라인2 월드투어' 대회의 최고 득점자 2명 등 총 8명이 경합한 결과 한국 국가대표로 2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렇게 선발된 한국 국가대표 2명과 독일, 스페인 2개국 국가대표 등 총 4명은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FIFA 온라인 2'의 세계 최강자 자리를 두고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펼쳐 해운대를 찾은 2만여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현대차는 이날 최종 우승자인 한국대표 전서현씨(25)에게 벨로스터 1대를 부상으로 제공했으며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제공했다.
 
또 현대차는 ▲ 독특한 스타일로 젊은 세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벨로스터 DCT 전시 및 상품 설명 제공 ▲ 벨로스터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경품 행사 ▲ 쥬얼리·클로버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스포츠 분야 온라인 게임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며, 올해 대회에는 국내 예선전에 300만명이 참가해 명실 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로 발돋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 후원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후원을 통해 현대차가 국내외 성장세대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성장세대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FIFA 온라인 축구게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 '2011 현대자동차컵 FIFA 온라인 2 챔피언십' 최종 결승리그 우승자 한국 대표 전서현씨(25)와 김성환 국내마케팅 실장이 벨로스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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