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JW중외제약(001060)에 대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 개선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실적개선에 시간이 걸리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다며 중립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늘어난 연구개발비 반영 등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에서 1.1배로 높아지며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높였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상반기 감소세에서 벗어나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큰 폭의 증가세가 기대되지만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5%에 머물 것"이라며 "세전이익도 이자비용 증가 드응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의미있는 실적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 감소는 저가구매인세티브의 영향으로 수액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주력 품목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에서 임상 1상에 들어간 표적항암제 프로젝트로 비용처리하는 연구개발비가 지난해 58억원에서 올해 112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PBR을 반영한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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