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이달말 광주에서 한번에 감상할 수 있게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아시아 문화 포럼’ 등 6개 행사와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26일부터 28일까지 첨단쌍암공원, 금남로공원, 빛고을시민문화관, 아시아문화마루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의 황병기, 프랑스의 누엔레, 알제리의 아마지그 카텝 등 21개국에서 온 41개 팀과 아마추어 시민 밴드, 청소년 축전 참가자 등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에는 일본 도쿄원더사이트, 중국 비타민창작공간, 인도네시아 루앙루파 등 11개국 23개 창작 공간 대표가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본관에서 열린다.
‘아시아문화주간’에는 공연과 전시 외에도 정부 간 아시아 문화협력과 포럼을 통한 청소년, 예술가, 전문가 등의 교류도 이루어진다.
이병훈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은 “이번 ‘아시아문화주간’은 오는 2014년 구 전남도청 자리에 개관하는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사업의 일환”이라며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의 창작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