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아비스타(090370)에 대해 국내와 중국사업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200원에서 9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고급소비재주의 실적 향상과 투자자들의 선호도 증대로 패션주들의 멀티플이 요동치고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이 돋보이는 국면이고, 이 추세는 적어도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아비스타는 국내부문과 중국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해서 호전된 영업실적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3%, 166.7% 증가한 1587억원, 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큰 폭의 외형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국내부문과 중국사업의 호조 때문"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93억원, 180억원으로 31.9%, 9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