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미래에셋증권(037620)에 대해 신용융자 제한에 따른 이익 감소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증시 급변 기간 중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을 막기 위해 신용융자 등 대출 제한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대출 한도의 70%로 줄이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에 따른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출 한도 70%, 3개월 기한을 가정하면 순영업 수익 감소액은 55억원 정도로 2011 회계연도 예상 순영업수익 6086억원의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
이 연구원은 “브라질 위탁 매매 시장점유율은 0.5%에 도달했고 주식형 적립식 펀드 설정액도 3분기째 증가하고 있는 등 미래에셋증권의 투자포인트인 글로벌화, 자산관리영업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증권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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