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18일 향후 2년여간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의 출하 증가율이 6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율이 1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같은 주요 제조업체들의 AMOLED 패널의 탑재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휴대폰에 장착되는 모바일 전용 AMOLED 패널의 탑재율은 지난해(39%)보다 17%포인트 늘어난 56%, 스마트폰에서는 전년대비 두배가량 높아진 1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선임연구원은 "전세계 OLED패널시장에서 매출액기준으로 88%, 출하량 기준으로 55%의 독점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지속적인 설비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연말부터 차별적인 추가 수주가 기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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