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나카오 타케히코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은 18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에 방문해 나카소 히로시 정책위원과 환율 문제에 대한 논의를 약 30분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카노 재무국장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최근의 엔화 강세의 원인은 미국과 유럽의 재정문제에 따른 것"이라는데 동의했다며 "엔고 추세를 바라보는 정부와 BOJ의 관점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엔화의 움직임이 너무 가파르다"고 지적했다.
한편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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