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구글 크롬 운용체계(OS)를 적용한 노트북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 5'를 미국, 유럽 출시에 이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구글 I/O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크롬북은 웹 브라우징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신개념 컴퓨터로 온라인 사용이 빈번한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됐다고 밝혔다.
크롬북은 또 빠른 부팅 속도, 클라우드 기반의 일관된 사용자 경험, 풍부하고 편리한 웹 앱 제공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료로 제공되는 OS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돼 최신 OS 버전을 유지할 수 있고, 서버에서 바이러스를 막아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염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 크롬북은 빠른 부팅과 12.1형 비반사 디스플레이, 1.48kg 무게로 스피드와 휴대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크롬 웹 스토어에서 약 2만9000개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전국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예약 판매를, 29일부터 모바일샵과 CJ몰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벨킨 백팩을 증정하며, 크롬북 wi-fi 전용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63만9000원이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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