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 중형모델인 'i40(아이포티)'의 사전계약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에 선보일 'i40'는 세단의 스타일과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신 중형모델로 기존 중형 세단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중형시장의 다양성을 높여줄 신 모델이다.
외관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기반으로 육각형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캐릭터라인 등이 어우려져 있다.
또 내장 디자인은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적용해 넓고 품격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SUV의 실용성을 강화해 후석 시트의 폴딩기능을 이용, 다양한 공간 형태를 구현할 수 있으며 후석을 모두 접을 경우 일반 중형세단보다 3배 이상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i40는 1.7 VGT 디젤엔진과 2.0 GDi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1.7 VGT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140ps, 최대토크 33.0kg.m, 연비 18.0km/ℓ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높은 경제성을 실현했다.
2.0 GDi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78ps, 최대토크 21.6kg.m, 연비 13.1km/ℓ로 준대형차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전동식 테일게이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 대형차에 적용되는 다양한 하이테크 신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모델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22일부터 9월16일까지 i40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호차 주인공 1명을 선정, 해당 계약차량을 증정하고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i40 1호차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 동안 세단 중심으로 이뤄졌던 중형차 시장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조합한 신개념의 차종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