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lob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GTEP)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GTEP가 참여대학과 지방 중소무역업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GTEP가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실무중심 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아우르는 무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국제식품전시회'에는 4기 GTEP사업단(21개 대학, 160명)이 참가해 1000만달러가 넘는 상담실적으로 기록하며 목표치인 600만달러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GTEP사업단이 지방 중소기업과 대학의 산합협력사업의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며 "지방 중소기업은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마케팅 지원과 무역인력을 제공받고, 대학생들은 실무경험을 쌓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은 이번 GTEP 5기 교육생들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의 무역실무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무역관련 기초소양을 교육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