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소사벌 최초 국민임대 2천여세대 공급

입력 : 2011-08-24 오후 3:03:34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소사벌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1, A-2블록 국민임대아파트 2052세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26㎡ 370가구, 36㎡ 864가구, 46㎡ 494가구, 51㎡ 324가구 등이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26㎡ 1170만원에 12만7000원, 36㎡ 1650만원에 18만4000원, 46㎡ 3570만원에 23만4000원, 51㎡ 4040만원에 32만5000원이다.
 
이는 인근 전세시세의 약 55∼78% 수준이다. 입주는 2012년 8월 예정이다.
 
평택소사벌지구는 평택시 기존 시가지인 비전동 북측 인근에 개발되는 대규모 지구다. 동측에는 서재택지지구, 북측에는 평택지원 등 법조단지, 남측에는 평택시청 등 공공기관과 기존 평택시가지가 위치하고 있다.
 
지구 남측의 평택외곽도로 등 기존 도로망과 신설도로망(서평택-충주고속도로)의 이용이 쉬워 타지역과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11만2900원(4인 이하, 2010년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7만원 이하 요건을 갖춰야 한다.
 
26㎡, 36㎡, 46㎡ 주택은 가구당 월평균소득 222만3500원 이하 기준에 맞을 경우 우선 공급된다.
 
평택시 거주자가 1순위, 용인, 안성, 오산, 화성, 충남 아산, 천안 거주자가 2순위, 그 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할 경우 3순위 신청가능하다. 동일 순위내 경쟁시 3자녀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51㎡ 주택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다. 동일 순위 경쟁시에는 3자녀 이상 가구, 평택시 거주자 순으로 선정된다.
 
LH인터넷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또는 수원 국민임대상담센터(전철1호선 화서역인근)에서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0월 13일, 계약은 2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http://www.lh.or.kr) 공고문 참조나 대표전화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LH관계자는 "평택지역은 전세수요는 많은 반면 시세가 높고 최근 5년간 임대주택 공급이 없었다"이번 국민임대주택은 평택소사벌지구내 최초 공급 주택으로 지역수요에 맞게 소형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만큼 지역 전세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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