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서민금융기관, 중소도시서 금융상담 실시

입력 : 2011-08-24 오후 3:26:37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금융감독원, 신용보증재단 등 13개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지방 중소도시에서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무료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열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13개 서민금융기관과 경기도청은 2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 강당에서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해 개인별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자산관리과 재테크 전략 등에 대한 강연도 실시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13개 서민금융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의정부 지역 행사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전북은행 본점 강당)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중 여타 도시에서도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서민금융 상담창구’에서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구체적으로 ▲ 저금리 전환대출(바꿔드림론, 환승론) ▲ 소액대출(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 채무재조정 ▲ 전월세 자금보증 ▲ 사금융피해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이날 ‘1일 상담원’으로 나서기도 한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번 행사는 상대적인 정보격차를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듣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재기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전주에서 진행하는 상담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자산관리공사(www.c2af.or.kr), 금감원(www.fss.or.kr),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홈페이지나 전화(자산관리공사 02-3420-5074, 금감원 02-3145-8133, 한국이지론 02-3771-1119)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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