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금융감독원은 25일 제6회 '청소년 금융백일장'과 교사, 학부모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학교, 가정에서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266개 초·중·고교에서 3만100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금융백일장 개인부문에서 울산 이화초등학교의 한정아 학생이, 금융교육 우수사례 부문에서 경남 삼계초등학교의 노현영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56명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 삼계초등학교, 수진중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금융교육의 표준교재를 개발하고 교사의 금융연수를 확대하는 등 학교 금융교육 체계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이들 우수작품들을 작품집으로 발간하고,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하계 교사금융 연수에서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