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의 사의 표명 후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56)가 사의를 표명한 직후 7%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나가며 현지시간 오후 7시59분 시간외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5.08% 하락한 357.07달러에 거래 중이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전일보다 0.69%오른 376.18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잡스는 성명을 통해 "CEO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을 때가 오면 언제든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CEO 자리에서 내려왔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20.75P 하락한 2118.25를 기록 중이다. E-미니 S&P500지수 선물은 4 3.75P 내린 1168.28를 나타내고 있다.
케빈 드데 블링튼 어드바이저스 애널리스트는 "잡스의 사임이 업계에 미치는 혼란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사퇴 발표는 시장이 깜짝 놀랄 사건임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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