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18만3000원을 유지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파라자일렌(PX)과 윤활기유 마진 확대로 호조를 보이는데다 국내 정유사들의 7월 석유제품 수출도 3800만배럴을 넘으며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전망이 밝다"며 "S-Oil의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위원은 "상업 가동에 나선 PX신규 설비를 확보한 S-Oil은 3분기 정기보수를 감안해도 최근 급증한 PX마진과 일본 지진, 겨울 동절기 효과 등이 겹치며 3분기 이익회복에 이어 4분기에는 사상 최고였던 7000억원 수준의 분기이익창출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반기 1600원의 배당을 포함해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약 5%이상의 연평균 시가배당을 고려하면 현재와 같이 불확실한 시기에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이라며 "업종내 최선호 투자대상"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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