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1)LG전자 "3D로 즐겨라"..3D 사진영상전 등 마련

스마트 가전 100여종 공개

입력 : 2011-09-01 오전 11:00:00
[베를린=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 2011)에서 3차원입체(3D)로 정면 승부한다. 
 
또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생활가전의 강자로써의 면모를 가감없이 선보인다. 
  
LG전자는 IFA2011에서 3D TV와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PC, 3D 스마트폰 등 3D 관련 토털 솔루션을 공개한다.
 
우선 풀LED 방식의 3D TV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72인치 3D TV를 앞세우고 시네마 3D 안경 10만개를 마련해 이용자들의 3D 시청을 돕는다.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도 가세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3D로 3D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3D TV와 3D 프로젝터 등에서 이용하는 장면을 시연하고 3D 게임존과 3D 프로젝터존, 3D 사운드 홈시어터존 등을 마련했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시네마 3D를 풀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첫 전시회"라며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각인시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3D사진영상전도 개최한다.
 
LG전자는 다큐멘터리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다큐멘터리 작가 6인이 옵티머스3D로 촬영한 대자연의 모습을 3D사진영상전에서 선보인다.
 
생활가전에 강한 LG전자답게 스마트폰과 연계 이용이 가능한 냉장고와 세탁기,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 100여종을 내놓았다.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럽의 주요 화두는 친환경 고효율"이라며 "스마트가전을 비롯한 대용량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보관 기한과 조리법 등을 알려주는 냉장고 ▲외부에서 세탁상태를 확인하거나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세탁기 ▲원하는 요리정보를 알려주는 광파오븐 ▲모니터링이 가능한 로봇청소기 등을 내놓는다.
 
친환경 프리미엄 콤비냉장고,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담은 `빅인(Big-in)` 드럼세탁기 등 친환경 고효율 가전도 모습을 드러낸다.
 
아울러 유럽시장에 불고 있는 K-팝(POP) 미공개 콘텐츠로 구성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K-팝 존`도 공개한다.
  
◇ LG전자가 독일 베를린 'IFA 2011'에서 '3D로 모든 것을 즐겨라'라는 뜻의 'DO IT ALL IN 3D'존을 설치해 다양한 3D 디스플레이 기기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형진 기자
이형진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