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7월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이 54조2530억원으로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31일 코스피지수가 한달 새 32.52포인트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음에도 자금 유입세가 이어져 7월말 적립식펀드 잔액이 전월대비 2810억원 증가한 54조25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전월보다 6만5000계좌가 감소해 918만3000계좌를 기록했다.
적립식펀드 중에서도 정액적립식은 전월대비 각각 650억원, 자유적립식은 2160억원 증가했다.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개인연금은 3억원, 연금저축은 459억원, 장기주택마련저축은 32억원 각각 증가했다.
판매사 별로 적립식 펀드 판매 현황을 보면 증권사는 1740억원, 은행은 960억원, 보험은 20억원 각각 증가했다.
특히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적립식 펀드 판매규모 1~4위(전체 48.75%)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높은 판매규모를 보였다.
전체 펀드판매 규모 역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2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6개 주요증권사가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