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증시 안정을 위해 적립식 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어려운 증시를 살리기 위한 실천방안의 하나로 적립식 주식형펀드에 황건호 회장 등 임직원이 가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회장 등 임원진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증권 영업점에서 적립식 주식형 펀드계좌를 개설했다.
◇ 황건호 회장 등 금융투자협회 임직원과 최경수 사장 등 현대증권 임원들은 10일 오후2시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 2층 영업점에서 최근 불안한 투자심리 안정을 위한 실천방안의 하나로서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부팀장 등 금투협 직원들도 이날부터 거래희망 증권사를 선정해 펀드에 가입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믿음과 장기분산투자 원칙을 금투협 임직원이 몸소 실천함으로써 미력이나마 증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기 뒤에 기회가 오는 만큼 투자자들은 긴 안목으로 투자할 때”라고 시장과 투자자의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금투협은 장기분산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증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사항은 감독당국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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