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대(大)팀제를 도입하고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소규모 그룹 조직이 팀제로 통합되고 10여명의 임원이 연말까지 안식년 또는 비상근으로 전환된다.
이후 거취는 연말 임원 인사 시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CD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와 조직 안정을 위한 개편"이라며 "LCD 사업부는 후속 인사 조치 없이 내부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