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1)삼성전자, 獨서 갤럭시노트·탭 첫 선

입력 : 2011-09-01 오후 6:52:39
[베를린=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 전시회 개막에 앞서 1일(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 7.7'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하나의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로 스마트폰의 얇고 가벼움은 그대로 유지한 채 화면을 5.3인치로 키워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고화질의 HD(고화질) 슈퍼 아몰레드를 5.3인치 대화면에 탑재했다.
 
갤럭시 노트의 슈퍼 아몰레드는 빠른 반응 속도와 고해상도, 자연색 100% 재현, 180도 시야각 프리 등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다.
 
더욱 커진 화면을 활용해 인터넷이나 문서에서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사용 빈도가 높은 앱에서 화면 분할을 이용,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는 기존 풀터치 방식에 'S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돼 있다.
 
삼성전자는 앱 개발자들이 펜을 활용한 다양한 앱을 선보일 수 있도록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할 예정이며, 기업고객을 위해 보안솔루션 업체 쥬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와 협력, B2B(기업 대 기업) 솔루션 보안을 강화한다.
 
그밖에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에 HSPA+와 4G(4세대) LTE(롱텀에볼루션), 1.4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AP, 800만화소 카메라, 풀HD 동영상 녹화 등 사양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인 '갤럭시탭 7.7'도 공개했다.
 
갤럭시탭 7.7에 탑재된 7.7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는 197ppi 고해상도, 자연색 100% 재현, 좌우 어디서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180도 시야각 프리 기술 등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7.7을 통해 휴대성을 강조했다. 초슬림 두께에 더해 335그램(g) 초경량 무게로 이동 중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라운드 형태의 매끄러운 뒷면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갤럭시탭 7.7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3.2(허니콤)에 1.4GHz 듀얼코어 AP를 탑재했고, HSPA+와 4G LTE 초고속 통신, 최대 32기가바이트(GB)의 외장 메모리 슬롯, 2개의 와이파이 채널에 동시 접속해 기존 대비 2배 속도로 이용하는 와이파이 채널 본딩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자료 : 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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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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