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현지시간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IFA 2011에서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7" 을 선보였다.
슬레이트 PC 시리즈7은 기존 PC의 윈도우 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태블릿PC 처럼 이동성, 멀티 터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슬레이트 PC 시리즈7은 인텔코어 i5와 128GB의 SSD를 탑재하여 원할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측의 설명이다.
15초 만에 신속한 부팅이 가능하고, 삼성의 '패스트스마트(Fast Smart)' 기술을 적용해 슬립 모드에서 2초만에 작업을 시작한다.
배터리가 없을 때도 모든 데이터가 자동으로 SSD에 저장돼 이동 중에도 데이터 손실 염려 없이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슬레이트 PC 시리즈7은 사용자 편의와 업무·교육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크린 지문 터치와 가상 키보드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채택했다.
또 USB와 마이크로 HDMI를 연결해 데이터와 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
슬레이트 PC 시리즈7은 두께 12.9mm, 무게 860g의 슬레이트 디자인으로 이동성을 극대화하고, 11.6인치 스크린에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남성우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슬레이트 PC 시리즈7은 스마트 기기의 제한된 성능을 아쉬워 하는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베를린 IFA2011에서 선보인 '슬레이트 PC 시리즈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