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줄어들면서 코스피지수의 낙폭도 커졌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1포인트(0.82%) 하락한 1865.2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0억원대로 매수 규모를 줄였고 기관의 매도 규모가 1300억원대로 확대됐다. 반면 개인은 1900억원 나홀로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 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보험업종 등이 상승하며 내수주가 오르고 있는 반면 증권, 운송장비, 건설, 화학업종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
LG유플러스(032640)는 요금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요금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향후 LTE(롱텀에볼루션) 확대 등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지난달 30일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던
락앤락(115390)은 김준일 대표가 유상증자 배정 물량 전량을 청약한다는 소식에 8% 넘게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포인트(0.04%) 오른 490.42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5원 상승한 1062.9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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