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흥국은 3분기말 완공 예정으로 굴삭기용 롤러와 원재료 생산시설인 형단조 생산능력을 동시에 확장하고, 기존의
현대중공업(009540), 볼보이외에 죤디어를 주요 판매처로 확보했다"며 "증설이 완료되면 국내외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신규고객으로 추가되고 주제품군도 중소형 건설기계부품에서 70~80톤급 초대형 부품으로 확대하는 등 성장은 당분간 진행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3분기가 건설기계업의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실적 추정이 가능하나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흥국의 현재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4.4배, 1배에 불과한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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