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 노다 요시히코 내각이 3차 추가경정 예산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5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추가예산 편성을 서둘러 마련하자는데 각료 의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엔화강세를 막기 위한 대처에 역점을 둔 방안들이 도출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3월 대지진과 엔고여파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기업들에게 저리로 장기자금을 빌려주는 방안이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인건비 삭감, 임시증세 등 폭 넓은 차원에서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일본 내각은 빠른 시일 안에 관련 부처로부터 예산안을 넘겨 받아 이달 안에 야당의 합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으로 이르면 다음달 중반경 최종안이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