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미래성장동력 사업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에 참여한다.
LG전자는 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평택시와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LG전자와 협력사는 협약에 따라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일대 약 278만제곱미터(㎡) 부지에 오는 2014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LED(발광다이오드)조명, 수처리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연구·개발(R&D)과 생산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로 2만5000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도 이번 투자로 미래성장동력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기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전자는 본격적으로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준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