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중소기업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협약

입력 : 2011-09-06 오후 1:46:26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들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업체는 도로공사가 제안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공사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도로공사는 SRD코리아, 메티스커뮤니케이션, 아이트로닉스와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제품개발 단계에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품 개발비의 최대 75%(5억원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제품개발에 성공할 경우 중소기업청 지원금의 5배 이상 판로를 보장받게 된다.
 
도로공사의 구매조건부 신제품으로 개발될 제품은 톨게이트 통합 영상시스템과 적외선ㆍ주파수 통합 하이패스 시스템, 친환경 제설제 등 3종이다.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공급이 시작될 경우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장비들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노하우와 인프라를 이용해 필요한 신제품 조달이 가능해지고, 중소기업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모두 공생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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