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BMW 코리아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5시리즈에 BMW의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결합한 535i xDrive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xDrive는 앞·뒤축 구동력의 분배가 0-100% 혹은 100-0% 완전 가변식으로 자동 조정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 기술이다.
BMW 535i xDrive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5시리즈 최상위 라인업인 550i xDrive에 이은 두번째 상시 사륜구동 모델이다.
◇ BMW 535i xDrive
트윈파워 터보, 초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1200~5000rpm)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이어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운전자 성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Dynamic Driving Control)기술을 적용해 BMW 특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핸들에 패들 쉬프트가 포함된 스포츠 오토매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제공되며 서라운드 뷰(Surround View) 기능이 있어 주차나 폭이 좁은 도로 주행시 보다 용이한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드라이브,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4존 자동 에어 컨디셔너,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LOGIC 7 시스템,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도어 장치 등 고급 편의사양들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860만원이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라인업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며 "시장 트렌드를 먼저 파악하고,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