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폭스바겐이 '2011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2011 Volkswagen Junior Masters Korea)'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페어모션(Fair Motion)'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행사는 폭스바겐 그룹이 1999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폭스바겐 월드 주니어 마스터즈(2012 Volkswagen World Junior Masters)'에 참가할 한국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유소년클럽팀이며, 오는 19일까지 폭스바겐코리아 웹사이트(
www.volkswagen.co.kr)의 '2012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6개 권역의 총 64팀을 선착순 마감한다. 권역별로 ▲ 서울 16개 팀 ▲ 경인-강원 16개 팀 ▲ 부산·경남 ▲ 대구·경북 ▲ 광주·전라 ▲ 충청 각각 8개 팀이다.
선발된 팀은 오는 25일 충청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지역별 토너먼트 예선을 거쳐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들은 충북 제천의 제천축구센터에서 오는 11월 5~6일 이틀간 결선 토너먼트 캠프를 통해 최종 우승을 향한 승부를 겨루게 된다.
본선 최종 우승팀은 내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폭스바겐 월드 주니어 마스터즈'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22개국 대표팀과 겨룰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참가비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일체 후원한다.
차범근 조직위원장은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 최대의 유소년 축구 축제인 폭스바겐 월드 주니어 마스터즈가 한국에서도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유소년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조직위원회 콜센터(02-792-0103)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