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123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세계 경제성장 둔화로 유가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기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지난 주 국제유가는 4.8% 급락했다. 유가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인 145.18달러를 기록한 이후 9거래일 중 7일간 하락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3달러(-1.8%) 내린 123.26달러로 마감됐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2달러(-1.6%) 떨어진 배럴 당 124.44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