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저축은행 관계자는 14일 "지난 5월 28일에 대주주가 120억원의 증자예치금을 예치했고 예치금을 감안한 2011년 6월 말 BIS비율은 6.39%"라며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 한도를 늘려 자본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상반기에 금감원 검사를 이미 받아 하반기에 실시된 85개 경영진단 대상 저축은행에 포함되지 않았고 당국이 발표예정인 구조조정 대상 저축은행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민저축은행은 지난 9일 영업손실 189억원, 당기순손실 202억원에 자본잠식률이 약 130%에 달한다고 공시했었다.
같은 날 자본잠식률이 93.6%에 달한다고 공시한 서울저축은행 역시 "지난 8일 900억원 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6월말 BIS비율이 13.12%로 높아지게 된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