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회사들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 경쟁력의 강화, 원가·관리 비용 절감 및 재무적 개선 등의 목적을 위해 각각 합병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이들 회사는 오는 11월30일 티이씨앤코의 존속법인명으로 거듭난다.
티이씨앤코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전기·통신공사업, 스마트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및 지주회사업을 겸하고 있다. 알덱스는 코스닥 상장사로 통신분야, 대한테크렌은 비상장사로 태양광 발전설비 제조·공급,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및 솔루션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3사 합병 후 티이씨앤코는 자산 1400여억원, 자본금 1200여억원, 부채비율은 18% 수준의 회사가 된다.
대한전선은 티이씨앤코의 지분 56%, 알덱스 65%, 대한테크렌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후에는 59%의 지분율이 돼 경영권의 변동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