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 뒷거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4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번주에 곽 교육감의 혐의에 대해 보강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주 초 기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직무대리 검사 이진한)는 지난 10일 구속된 곽 교육감이 이날 구속기소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와 후보 사퇴에 대한 대가로 2억원을 건넨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금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1억원의 출처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곽 교육감의 접견 문제에 대해 서울구치소와 실무자간 협의를 한 결과, 내일부터 구치소 내에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여 서울시교육청의 긴급한 업무 보고 등을 위한 ‘공무상 접견’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