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100% 코스닥 상장사만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코스닥 전용펀드의 첫 가입자가 나왔다.
15일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여의도 본사 영업부 PB센터에서 열린 ‘LS KOSDAQ Value 증권투자신탁 1호’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노학영 코스닥협회 회장이 이 상품의 첫 가입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노학영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그동안 협회 차원에서 코스닥 전용펀드 도입을 적극 역설한 바가 있다”며 “코스닥시장에 유일하게 상장된
이트레이드증권(078020)에서 100% 코스닥 전용펀드 상품을 출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코스닥협회에서도 임원들을 중심으로 코스닥펀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며 “이러한 작은 불씨가 앞으로 다른 투자기관으로 확대돼 코스닥시장이 다시 한번 점프업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코스닥 임원사를 중심으로 코스닥 전용펀드에 적극적으로 가입하게 해 코스닥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노 회장은 “한달에 한번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이사회 행사가 있다”며 “이런 행사를 이용해 코스닥전용 펀드에 대한 배경과 구체적인 상품 설명을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임원사 대부분이 참여하는 것으로 이미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S KOSDAQ Value 증권투자신탁 1호’는 LS자산이 운용하고,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이 판매하는 상품으로 코스닥시장 내에서도 우량주임에도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이 미래성장동력이 되는 기업 발굴로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퀀트 베이스(Quant Base)로 계량적이고 객관적인 운용 전략을 구사한다.
또 재무안정성이 낮은 기업은 투자에서 배제하고, 고객 환매를 대비해 적정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펀드 판매사인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판매 수익금의 20%를 코스닥시장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