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키움증권은
바이오랜드(0522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4분기 이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바이오랜드는 국내외 대기업과 거래 확대로 향후 화장품, 건강식품, 의약품 등의 천연물 원료사업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오는 11월 오송공장 완공으로 화장품, 의약품의 생산능력이 각각 500억원씩 늘어날 것"이라며 "바이오사업도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화장품 원료와 진단사업의 매출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