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하나금융 임직원이 1대1로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고민상담 등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미소희망봉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이 열악하고 학습지원 등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아동 30명을 우선 선발해, 이중문화와 언어 교육을 넘어선 정서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7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멘토 발대식에서 홍완선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건강한 인성 형성 및 진로 결정의 좋은 기회가, 하나금융 임직원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갖는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멘토링 사전 교육뿐 아니라 멘토-멘티들, 멘티 아동 부모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프로그램인 ‘하나 Kids of Asia' 프로젝트와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운영, TV 공익캠페인 광고 제작 등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